FF5 GBA 버전으로 하고 있다.
언젠간 FF5 공략 블로그를 만들고 말껴 하면서 하고 있는데
여튼 여태까지 하는 중에 제일 고생한 놈이라 기록해 둔다.
인터넷 서칭을 하다보면 흉내쟁이 고고를 이기는 법은 세가지
1) 걍 놔둔다. 그럼 알아서 사라짐
->누구나 다 아는 방법이라 잼 없음. 이건 이기는 게 아님.
2) 마법검사 아스필 + 마구때리기 신공
-> 고고의 MP를 쪽쪽 흡수한 뒤에 마법으로 죽인다는 건데
내가 해본 결과 MP가 상당히 많다;;
그래서 아스필 마법검 + 마구때리기 라도 5-6번 정도 이상 때려야 고고의 MP가 바닥이 나는 것 같다.
(잘 모르겠는게 왠만해선 4번 정도 하다가 죽어서=_=;;)
게다가 물리공격을 하는 거라 자꾸 반격을 해오는데 ???같은 공격이 데미지가 9999임;;
그게 아니라도 반격을 자꾸 해와서 상당히 까다로와 진다.
게다가 시간도 없는데 자꾸 고고가 말을 해대서
고레벨이 아니면 불가능한 방법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여기서 한번 좌절했음
레벨 올려서 도전할까 하다가 인터넷 찾아보니 세번째 방법이 있었음ㅋ
3) 사이레스 마법검 + 마구 때리기 신공
-> 윗 방법보다 조금 더 나은 것 같다.
사이레스 마법검 마구때리기 하면 어느순간 사이레스가 걸려서
마법으로 공격하면 반격을 못한다.
하지만 마구때리기가 물리공격이라 아까 처럼 반격을 해오기 때문에 여전히 까다롭다.
그래서 고렘을 일단 불러놓고 했더니
오 의외로 괜찮네 이거 이길 수 있겠네 싶었는데
GBA판만 그런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어느순간 고고가 빡쳐서 뭐라 씨부려 싸다가
메테오를 자꾸 자신한테 쓰면서(싸이레스 걸렸는데) 뭐라 뭐라 거린다.
중간중간 물리 공격이나 마법으로 공격을 하면
또 뭐라뭐라 말하더니 갑자기 어느순간
우리 팀의 MP가 바닥나 있고 메테오 또 몇번쓰더니
갑자기 폭풍+아이스스톰+아쿠아브레스 삼연발을 한다;;
특히 저 폭풍은 HP를 한자리 수로 만드는 거라서
도저히 막을 방도가 없음.
중간에 싸이레스가 풀렸나 싶어서 라이브라 해봤는데 심지어 싸이레스도 걸려있었음;;
삼연타 반사해보겠다가 리플렉트도 걸고 shell도 걸어봤으나 다 죽는다.
이 방법도 고레벨이 아니면 안되는건가아아아 하고 좌절 하던 순간
다음 방법이 생각났음.
4) 싸이레스 마법검 + 마구때리기 + 약사-축복의 키스
열라 머리굴려서 쓴 방법은 약사의 축복이 키쓰으응
왠만큼 파판5를 해본 사람이면
약사의 처녀의키스+성수 조합의 축복의 키스를 적에게 맥이면 바사커 상태로 물리공격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을터.
그래서 막판 빡친 고고가 마법을 쓰지 못하게 하려고
고고에게 축복의 키스를 먹였다.
그랬더니 마법 안쓰고 물리공격만 한다! 성공!
그러나 물리공격도 좀 쎄서.. 기왕이면 초반에 꼭 고렘을 소환시켜두자.
요렇게 하면 약간 저레벨이라도 무난히 이길 수 있다는 사실 헤헷!
내가 흉내쟁이 고고를 때려잡은 레벨은 39~40레벨 정도 였다.
그러다보니 좀 타격이 약해서 물리공격하는 애들한테는 드래곤파워도(하이포션+용의송곳니) 2번 정도 먹이고 때리기 시작했음.
참고로 고고를 때려잡아도 아무런 경험치가 없었던 것 같으니 맘편히 스핑 직업으로 해도된다.
안타깝게 훔치기를 할 여유는 없었는데 골드헤어핀이 아깝네.
사실 이렇게 치면 고고 죽인다고 뭐 남는 것도 없는데
이렇게 집착한 건 역시
내가 못죽였던 몬스터 따윈 이제 없다라는 당당한 자신감을 얻기 위함이게찌 [쓸데없군]
역시 파판5는 재밌어!
확실히 파판은 직업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득.
무조건 레벨 올려서 잡는 그런게 아니라서 좋다.
그러고보니 길의 동굴의 길가메한테도 많이 고전했고
매직포트도 조금 고전했다
다음에 이놈들 잡는법을 올려볼까나.
근데 이 놈들 잡는 건 기존에 잡는 방법대로 해서 크게 뭐 내 노하우 랄게 없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