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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oo mini plus 롬 넣는 법

어디 글에서 보고 큐텐에서 홀려서 Miyoo mini plus 라는 에뮬용 게임기를 사보았다 5만원 정도 밖에 안하는데 옛날 콘솔게임은 물론이고 mame, PS1 게임까지 지원한다! 사실 에뮬 게임은 핸드폰으로 해도 무방할 정도지만 버튼이 없으니 터치 화면으로 해야되서 조작이 매우 불편해서 잘 안하게 되니까.... 라는 이유를 들어 서둘러 결재 구매 완료. 배송이 좀 오래걸려서 약 2주 걸린것 같음. 구매할때 미니 SD 메모리 카드 포함해서 용량별로 사는 옵션이 있는데 집에 sd카드 남는거 많으니까 그냥 기계만 샀다... 걍 sd카드에 롬 넣고 꼽으면 되겠지 싶었는데... 인식이 안됨. 게임 메뉴로 들어가면 다른 리뷰글에는 에뮬 게임별 폴더도 나오고 막 그러는데 내꺼는 에뮬도 설치 안된건지 아무것도 아이..

Review 2023.07.20

식물을 키워보자

어릴 때부터 우리집에서는 강아지를 계속 키웠는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기관지가 안좋은 것인지 콧물 기침이나 천식 같은 증상이 있었고 커서는 상시 비염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독립해서 보니 강아지 알레르기 였던거 같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키우고 싶지만, 나는 둘째 치고라도 아들이 워낙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심해서 도저히 키울수 없는 상황. 뭔가 키우고 싶은데 싶은 찰나에 최근 식물을 기르게 되었다. 사실 최근에 크레이지 가드너 웹툰을 본게 가장 큰 영향을 준거 같긴하지만. 할머니 병문안을 갔다가 들른 양재 꽃 시장에서 칼레데아 진저를 보고 오 이거 웹툰에서 본 그 식물이자나 헤에 멋져 라는 마음에 사가지고 와버렸다. 게다가 거기서 본 수박페페도 귀여워서 샀고, 아들은 파리지옥이 좋다면서 사버렸다. ..

text 2023.06.11

3월이 싫다

3월이 되면 날씨도 따뜻해지고 외출하기도 좋고 그래서 좋은 건 있지만 뭔가 이 새로이 시작되는 것 같은 무드가 싫다. 아마도 변화를 매우 싫어하는 쫄보타입의 성향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3월의 이 무언가 새로 시작되는 기분이 항상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억들이 누적되어서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거 같다. 3월이되면 학생때는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서 반도 바뀌고 친구도 바뀌고 선생님도 바뀌고 새로 친구도 사귀어야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적응하는게 싫었던거 같다. 나이가 드니 회사에서는 조직 변경이 생기고, 새로운 업무가 맡겨지는 변화들이 3월에 주로 있다보니 이 시기만 되면 뭔가 불안하다 다시 시작하고 적응해야 된다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겪어서 뇌리에 박혀있어서 그런거 같다. 뭐 이렇게 편하고 익숙하고 별일없..

text 2023.03.13

릴보이 - 민타임 감상평 lil boi - meantime review

쇼미9 때 릴보이 팬이 됐다. 이전에는 사실 거의 관심없었는데 알고있는거라곤 오피셜리미씽유 그리고 쇼미4 on it _ bo$$ 정도? 이때도 잘한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광탈한 쇼미참가자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쇼미9에서 보여준 랩들이 너무 취저인데다가 모든 무대 모든 곡이 전부 너무 좋았고 보여준 모습들이 겉 멋든 래퍼들 같지 않고 순수해보여서 여튼 뭐 그래서 릴보이 음악을 찾아보고 유투브도 보고 그러다 팬됨. 릴보이 랩을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플로우 인데 개인적으로는 랩에 플로우가 자연스럽고 유려하게 흘러가는 랩을 좋아한다. 근데 랩에 플로우라는 게 말이 쉽지 실제 구성하기가 쉽지 않은게 라임을 적제 적소에 잘 배치해줘야 되기 때문인데, 플로우를 너무 중요시하면 가사가 필요없는 라임이나 내용으로 가..

Review 2022.10.22

니어 리인카네이션 이건 도대체 무슨 게임인가 - 플레이 중

0. 서론 아직 플레이 중이라서 플레이 후기는 아니고 중기ㅋ 니어 오토마타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후속작이 모바일로 나왔대서 해보고 있는데.... 하다말다 생각나면 조금 메인 스토리 진행하고 그러고 있다. 그런데 이 게임은 매우... 난해하다. 도대체 이 게인이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고 기존 니어 시리즈와 어떻게 이어지는 지도 도대체 모르겠다. 나는 도대체 뭔 게임인건지 이해가 안가지만 똑똑하고 글쓰기 좋아하는 누군가께선 아실꺼야 하고 구글 검색도 하고 마이너 게시판 같은것도 찾아보고 했지만 이렇다할 해석은 없고 전부 뭐 리세마라니 알수없는 얘기만 있는거 보면 아무도 이게 뭔 게임인지 잘 파악한 사람이 없는게 맞는 거 같다. 이거 뭔가 그냥 니어 타이틀 붙인 가챠 게임같은건가 싶은데, 사실은 어쩌면 ..

Review 2022.09.26

니어 오토마타 플레이 후기

1. 서론 아이가 태어난 후 게임을 거진 하지 못했다 나는 올드 게이머라서 주로 콘솔용 게임을 하는데 물론 모바일이든 휴대용 게임기든 어떻게 할려면 할 수 있었지만 근본적으로는 게임 자체가 좀 무의미하다 라는 느낌을 받아서 - 소위 말하면 게임 불감증에 걸렸기때문이었던거 같다. 그치만 인제 아이도 많이 자랐고 내가 혼자 내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바로 요런 타이밍에 당근에 좋은 매물들이 올라와서 처음엔 PS3를 샀는데 (PS3부터 안하기 시작해서) PS3가 의외로 할 게임이 너무 없더라 게다가 벌써 게임 구하기가 쉽지않고 한글화도 안된 게임도 꽤 있고해서 에이... 하고 있었는데 당근에 바로 집근처에 PS4를 아주 저렴히 내놓은 분이 있어서 냉큼 집어왔다 사실 게임기 놓을 자리..

카테고리 없음 2022.09.26

포켓몬빵 구하기 그리고 세븐일레븐 어플 재고 확인에 대한 고찰

요즘은 포켓몬빵이 핫하다. 바야흐로 대 포켓몬의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포켓몬게임 / 포켓몬카드 / 포켓몬빵 하여간 포켓몬 관련 상품이 나왔다하면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다. 특히나 포켓몬빵은 예전 추억을 가지고 있는 2~30대 성인들까지 본격적으로 참전해서 더욱이 경쟁이 장난이 아니다. 체감상 5세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생들의 부모인 4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포켓몬빵을 구하러 다니는 느낌이다. 무엇보다 성인들은 이제는 여유로운 자금력을 바탕으로 조직적, 계획적으로 포켓몬빵을 싹쓸이하고 있어서 '우연히 지나가던 편의점에 포켓몬빵이 있길래 사서 먹었다'같은 이야기는 이제 거의 상상속에서나 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 나는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포켓몬빵을 의외로 많이 구해봤는데, 띠부씰을 모으려는 목적은 아니고..

Review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