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4

식물 근황

23년부터 시작한 식물 기르기 근황첫해는 아마 다들 잘 버텨냈다. 플라스틱으로 된 미니 온실 케이스도 씌우고LED 생장등도 쬐어주는 등 겨울동안 케어를 엄청해줬으나하지만 두번째 해부터는 내가 너무 오냐오냐 키웠나 싶었서식물에게도 겨울을, 시련을 이겨낼 힘이 필요해 강한 식물이 되어라 라는 의미로온실 케이스 없이 방치를 좀 했더니만 애들이 결국 시들시들 해져버린 거 같다.봄이 되면 다시 깨어나겠지 싶었는데 그대로 시름시름...식물이란 한번 시들기 시작하면 복구가 거의 안되는 것임을 깨달았달까ㅠㅠ3년차에 이르러서는 기존이 동향집이고 앞에 건물이 막혀 있어서 일조량이 적었는데남향집으로 이사를 와서 이제 맘껏 햇빛을 쬐고 무럭무럭 자라라! 했는데남향집이 오히려 안좋은 것인지, 환경변화에 적응을 못했는지 오히려 ..

선택에 대해

살다보면 어떤 일에 대해서 몇가지 옵션이 있어서 선택을 해야될 때가 종종 있었다.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은 대충 마음가는 대로 선택해도 별로 상관이 없는데좀 중요한 일을 결정해야 할 경우에는 다르다.나는 또 무언가를 잘못 선택하거나 인생에 후회를 남기는 걸 극도로 싫어하기도 해서중요한 일을 앞둔 선택에는 꽤 신중하게 접근하는 편이고,그래서 선택을 할때는 나중에 뒤돌아보더라도 후회가 없을만큼 고민하고 기도하고선택에 명확한 확신이 들도록 행동하는 편이다.그래 그 때 이렇게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 하는 생각이 들도록. 대학교 4학년 방학때였나 학교에서 인턴쉽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몇가지 회사 중에서 지원을 하면 2주 정도 인턴을 하고 돌아오는 거였다.나는 그런게 있는 줄도 몰랐는데 친구가 나중에 취업..

그림에 대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시기그림을 언제부터 열심히 그렸는지 생각해보면 아마 국민학교 2학년부터였던 거 같다.당시에 드래곤볼 만화가 엄청나게 유행이었다.그래서 만화를 1학년 쯤 부터 봤는데 1권은 빌려서 봤던가 그랬고 2권을 처음 사서 보기도 했고집에서 나중에는 주간 아이큐점프를 매주 구매해서 볼 정도였다. 당시에 이런 집이 거의 없었어서 어찌보면 부모님께서 꽤 파격적인 분이셨던게 이제와서야 느껴지는데친구들이 우리 집에 놀러와서 하루종일 아이큐점프 보다가 갈 정도였으니까...아무튼 아이들 모두가 당시에는 드래곤볼을 보고 있었고 화제의 중심이었기에드래곤볼을 따라 만화를 그리는 애들이 조금씩 있었던 거 같다.우리집은 엄마도 미술 쪽을 전공하셨던지라, 당시에 취미로 연필 소묘, 눈, 코 얼굴 이런 걸 배우고 계..

낙서 / 던전밥 라이오스

이런 연필 같은 선 처음 써보는데 나름 괜찮네 낙서 같은 느낌이 팍팍나고갑옷 너무 대충 칠한티가 나는구나던전밥 작가 그림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데 뭔가그림체가 동글동글하면서 덩어리감 있고 귀엽게 잘그리는 것 같아서 좋음던전밥 만화도 좋아하는데 RPG 게임 같은 느낌이 많이 있어서 좋다위저드리가 모티브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해봤다가 겁나 어려워서 금새 관두긴 했다만...

그림/Doodle 2026.07.28

나는 왜 가능성이 적어 보이는 시나리오를 대비하는가

최근 꽤 골치아픈 일을 겪고 있는데, 세세한 부분은 굳이 적지 않겠지만그 일에 대해서 나름 유력한 시나리오를 생각하고 대비하였지만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서 적잖이 당황스러웠다.살면서 이런 일이 꽤 있었는데 특히나 여러 디자인안을 선택하는 일에서 이런 일이 많았다.내가 뭐 디자이너도 아니지만, 어쩌다보니 회사에서나 일상에서나 미술을 그래도 좀 좋아해서 인지남들보다 미적 감각이 있다고 여겨지는 일이 있다보니, 뭔가 프로토 타입 제품의 디자인안을 여러개 만들어서 제시한다거나,티셔츠나 현수막을 디자인 해야 된다거나 하는 일을 종종 맡게 되는 일이 살면서 꽤나 있었다. 이런 디자인 일을 해야될때마다 항상 여러 관련 디자인을 참고하면서 최종적으로는 3-4개의 디자인 안을 만드는데,여러 시도를 중간 중간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