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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키워보자

어릴 때부터 우리집에서는 강아지를 계속 키웠는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기관지가 안좋은 것인지 콧물 기침이나 천식 같은 증상이 있었고 커서는 상시 비염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독립해서 보니 강아지 알레르기 였던거 같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키우고 싶지만, 나는 둘째 치고라도 아들이 워낙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심해서 도저히 키울수 없는 상황. 뭔가 키우고 싶은데 싶은 찰나에 최근 식물을 기르게 되었다. 사실 최근에 크레이지 가드너 웹툰을 본게 가장 큰 영향을 준거 같긴하지만. 할머니 병문안을 갔다가 들른 양재 꽃 시장에서 칼레데아 진저를 보고 오 이거 웹툰에서 본 그 식물이자나 헤에 멋져 라는 마음에 사가지고 와버렸다. 게다가 거기서 본 수박페페도 귀여워서 샀고, 아들은 파리지옥이 좋다면서 사버렸다. ..

text 2023.06.11

3월이 싫다

3월이 되면 날씨도 따뜻해지고 외출하기도 좋고 그래서 좋은 건 있지만 뭔가 이 새로이 시작되는 것 같은 무드가 싫다. 아마도 변화를 매우 싫어하는 쫄보타입의 성향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3월의 이 무언가 새로 시작되는 기분이 항상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억들이 누적되어서 본능적으로 싫어하는 거 같다. 3월이되면 학생때는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서 반도 바뀌고 친구도 바뀌고 선생님도 바뀌고 새로 친구도 사귀어야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만나 적응하는게 싫었던거 같다. 나이가 드니 회사에서는 조직 변경이 생기고, 새로운 업무가 맡겨지는 변화들이 3월에 주로 있다보니 이 시기만 되면 뭔가 불안하다 다시 시작하고 적응해야 된다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겪어서 뇌리에 박혀있어서 그런거 같다. 뭐 이렇게 편하고 익숙하고 별일없..

text 2023.03.13

FF6 파이널판타지6 공략 사이트

FF6 SFC버전을 하고 있는데 하도 오래전에 한데다가 가끔 막히는 것이 있어서 기록해둠. 1) 가우 >> 가우의 특수기는 모든 몬스터를 만나야 되는 것이었다... 이걸 깜빡하고 초반에 신경 안썼는데 뭐 결국 가우 노가다를 할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진행했다만, 가우의 특수기를 전부 얻으려면 일단 몬스터 도감 채우듯 몬스터를 다 만나야 한다. 일종의 몬스터 도감 캐릭터랄까. (솔직히 가우는 왜 있는지 잘 모르겠다. 스토리상 비중도 적고..., 물론 특수기가 좋은 것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그런데 몬스터들이 의외로 잘 출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필드 상 몬스터야 어떻게든 만나면 그만인데 이벤트 상 안나오는 몬스터가 많아서 하나하나 확인을 해야되는데 문제는 SFC 버전에는 몬스터 도감이 없기에..이거 뭐..

text 2014.05.15

안드로이드 에뮬 어플 SFC, PS1

에뮬을 하고 싶어서 안드로이드 에뮬 어플을 받아봤다. SFC랑 PS1 에뮬 어플들을 받아봤는데 여러 어플들이 있지만 아래 어플이 가장 좋아서 기록해둠 1. SFC 에뮬 어플 : SUPER GNES - 세이브도 잘되고 무엇보다 버튼 배치를 CUSTOMIZING 할 수 있다. 설정 메뉴의 폭이 넓어서 좋음. 폰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FF6를 할 때 유일하게 끊김 현상이 없었다. 2. PS1 에뮬 어플 : ePSXe - PS1 에뮬들은 대부분 불안정하고 게임이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위 어플은 게임 실행이 안되는 게 거의 없었고 BIOS 파일 교체 등의 번거로운 절차가 거의 없었다. 설정도 꽤 자유도가 있는 편이고 무엇보다 버튼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어플 첫화면이 좀 유치해서 에러지만 ..

text 2014.05.11

HIMYM 마지막회

드디어 9시즌 마지막을 전부 봤다 마지막회는 왜 한글 자막이 없어가지고서는 원어로 듣느라 힘들었지만. 프렌즈 때도 그랬지만 HIMYM도 마지막 시즌은 아쉬웠다. 9시즌은 내내 바니 결혼식에 대한 내용만 나오는데 굳이 이렇게 전개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차라리 결혼식은 많아야 5개 에피 정도로 하고 테드랑 아내가 만나는 거랑 같이 지낸 에피를 좀 더 늘렸으면 좋았을텐데... 꼭 바니 결혼식으로 한 시즌을 진행하고 싶었으면 10시즌까지 늘려서 10시즌은 아내랑 같이 지낸 에피로 채웠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아내가 매력적인 캐릭터 이기도 하고, 뭔가 하고 싶은 얘기를 억지로 늘리기도 하고 막 꾸겨 집어넣기도 해서 허둥지둥 마무리를 지은 느낌이 강했기 때문에 아쉽다. 마지막 시즌을 위해 달려온데다가..

text 2014.05.02

PSP VITA!!

버거킹에서 실물 크기 리플렛이나 매트 사진을 찍으면 PSP vita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하앍하앍 psp vita 넘 갖그시퍼영 하앍하아라라랅 쫀득 쫀득 누르고 싶다능 하앍 와이프는 치즈 와퍼, 나는 베이컨 치즈 갈릭 스테이크 셋트였나?? 감자튀김도 맛있고, 버거킹 너무 좋다능 하앍하앍 psp vita 더 좋다능 하앍하앍 뽀..뽑아주세요 psp vita 주세요!!주세요!!! 리뷰할때도 사진 안올리는 블로근데 이벤트 응모할라고 사진 올렸음. 자존심이고 뭐고 영혼도 팔아머글 기세의 이벤트 응모 귀차니즘도 이겨낸 이벤트 응모 응모응모

text 2012.04.01

고마워 하니야

우리집 세번째 개였던 하니가 오늘 새벽에 세상을 떠났다. 엄마가 카톡으로 하니가 아프다고 몇일 못갈거 같다 그래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벌써 하니가 팔이 조금 아플때 본게 2주 정도 된거 같은데.. 그때만해도 하니 괜찮았다. 그리고 워낙 하니가 운동도 많이하고 건강해서 아직 몇년은 더 살겠거니 했다. 그래서 엄마가 하니 아프다 그래도 아픈거 금방 낫고 다시 괜찮아지겠지 하는 마음에 불안하지만 집으로 갔는데 엄마가 아침에 병원에 맡겼다가 저녁에 데리고 온데서 텅빈 집에 뭉치 밖에 없었다. 혼자 어두운 집을 지켜서 그런지 뭔가 분위기를 감지해서 그런지 뭉치가 반가워 하지만 조용했다. 조용한 집을 둘러보면서 기도를 하다가 못하다가 기다리니 엄마가 30분쯤 지나서 7시쯤왔다. 수건에 하니를 싸서 왔는데 하니가 많..

text 2012.03.15

겨울잠

겨울의 이불 안은 너무 따뜻하고 포근해서 여기가 바로 천국인가 싶을 정도 여기가 바로 어머니 자궁안의 그 포근함인가 싶을 정도 그래서 아침에 이 포근한 천국을 뒤로하고 일어나는게 곤욕이다. 잠도 너무 폭 잘들어서 이불과 내가 혼연일체를 이루는 것같고 이불과 베게가 내몸에 꼭 맞게 들어맞아 빈틈없이 채워주어 내 몸의 둘레를 연장시켜 주는 것 같다. 천국은 아마 이런 느낌이겠지 아아 하루 종일 이불에 누워서 쉬고 싶으다 근데 회사가야되 아이

text 2012.02.01

나의 Android phone, iBook theme 적용!

심심했던 기존 icon 방식을 버리고 여기저기 찾아본 끝에 ibook theme 적용! 힘들었다 헥헥 기존에 배포되고 있는 ibook theme은 아이콘도 몇개 넣을 수없고 낭비되는 공간이 많아서 이미지 파일도 수정하고 칸도 내 맘대로 조정하는 등 포샾질을 여러번 거친 끝에 탄생하였듬! 뒤에 책장 배경은 심지어 실제 iPad에서 따온 것이라능 맨 아래 아이콘은 심지어 내가 text to icon으로 직접 만든 거라능 역시 안드로이드의 장점은 이런 커스텀이지. 만들고 나니 너무 뿌듯. 아이 씐나

text 201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