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우리집에서는 강아지를 계속 키웠는데, 어느순간부터 내가 기관지가 안좋은 것인지 콧물 기침이나 천식 같은 증상이 있었고 커서는 상시 비염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독립해서 보니 강아지 알레르기 였던거 같다;;; 강아지를 좋아해서 키우고 싶지만, 나는 둘째 치고라도 아들이 워낙 강아지털 알레르기가 심해서 도저히 키울수 없는 상황. 뭔가 키우고 싶은데 싶은 찰나에 최근 식물을 기르게 되었다. 사실 최근에 크레이지 가드너 웹툰을 본게 가장 큰 영향을 준거 같긴하지만. 할머니 병문안을 갔다가 들른 양재 꽃 시장에서 칼레데아 진저를 보고 오 이거 웹툰에서 본 그 식물이자나 헤에 멋져 라는 마음에 사가지고 와버렸다. 게다가 거기서 본 수박페페도 귀여워서 샀고, 아들은 파리지옥이 좋다면서 사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