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저렇게 믿는다.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주변 뭐 쓰레기 없고 책상 깨끗하고 뭐 그런게 아니라
무슨 일이든지 마무리를 잘하고 이해할 수 있게 재해석하여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그러니까 일을 simplify하고 clear하게 주제를 나누어 주고, 각 역할을 분해하여 주어서
여러가지 일을 여러 사람들이 한가지 혹은 명확한 주제의 몇가지일을 목적을 가지고 동시 다발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시를 내려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정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승리한다. 이건 진리다.
제대로된 리더는 저런 정리를 잘해준다.
허접한 리더는 정리를 전혀 못한다. 그냥 일이 엉망진창이고 맨날 얼기설기 진행되고 하루 매꾸고 하루 매꾸고
일이 논리적으로 진행이 안된다. 그러니까 여차하면 갑자기 고생해야 되고 일 다끝나고 나서야 아 이러지 말껄 후회하게된다.
옛날에 누가 그랬는데 정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겠느냐 즉
정리를 정의해 봐라 라고 했을 때
정리란 있어야 할 곳에 있고 없어야 할 곳에 없게 하는 것 이라고 했다.
아 정말 좋은 말이여. 난 꽤 감동해 버렸지 그때 ㅇㅇ
실제 주변에 더러운 것 정리하는 것도 그렇고
사람이 논리 정연하게 질서를 맞추어 주지 않으면
한번 두고 봐라 엉망 진창인 책상에서 가위 하나 찾아내기 힘들 듯이
일이 엉망 진창이 되서 뭐 하나 진행을 할 수 없을 것이다. 이건 진짜 진리임 ㅇㅇ 내가 암.
깔끔하게 정리해 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진짜 승리한다.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서 책상 정리든 뭐든 잘 정리하려고 노력하는데
아직 정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smart하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하지만 난 될꺼야 정리 잘하는 사람.
근데 정리라는 게 맨날 해야되는 거다 한번 하고 끝 그런 거 없다.
다들 알겠지만 세상이란 무질서도라고 하는 엔트로피가 증가하거나 정체되어 있거나 둘중에 하나 인데
뭐 대부분의 일이 엔트로피는 조금씩이라도 증가하지. 즉 가만히 있어도 먼지는 쌓이는 것 처럼
무질서도는 늘어만 간다. 그렇기 때문에 정리는 꾸준히 성실하게 매일매일 해주어야 한다.
성실함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smart하고 논리적으로 정리를 잘해줘도 결국에는 또 엉망이 되어가는 현실을 따라잡지 못한다.
즉 정리를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일단 성실함은 먹어주고 가야된다는 거다. 그거 없으면 정리고 뭐고 스마트고 뭐가 다 필요 없다. 기본 자질이다.
일단 여기서 끝.
'tex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0) | 2011.04.10 |
---|---|
무언가를 설명한다는 것 (0) | 2011.04.05 |
30대에 쓰는 첫 글 (0) | 2011.01.03 |
20대에 쓰는 마지막 글 (0) | 2010.12.31 |
벼룩과 유리컵 (0) | 2010.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