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게 마무리다. 왜냐면 인내심이 필요하거덩.
처음에 무언가 시작하는 건 항상 설렌다. 여러가지 계획을 하게 되고 계획에 따라 일이 진행되는 것을 생각하면 두근거리지.
초반에는 그 일들을 해가면서 아주 재밌다. 새롭다. 창의적이다. 집중하게 된다. 설렌다. 떨린다. 좋다.
그런데 일을 진행하면서는 uh-oh
이제 약간씩 지루해지지. 뻔하지. 재미없지. 똑같지. 시간만 오래걸리지. 안끝나지. 집중안되지. 딴 거 하고 싶지. 꼴도 보기 싫지
그래서 대부분 마무리는 잘 못한다. 중간에 끝내거나 제대로 안하거나 대충 마무리 지어버린다.
처음에는 재밌고 설레지만 갈수록 재미없어지고 지루해진다. 그런 지루함과 detail을 챙기다보면 이제부터는 창의력은 커녕
전부 노가다다. 그냥 시간만 걸리고 반복적이고 사무적인 일이 남아버린다.
그것들을 해나간다는 건 정말 인내심이 필요하다. 진득이 앉아서 진짜 재미없고 하기 싫지만 작은부분 하나하나 챙겨야 한다.
그것을 견디면서 끝까지 진행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은 정말 멋있게 깔끔하게 끝난다. 근데 다들 그런 인내심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마무리 되는 건 별로 없다.
그나마 여러 사람이 일해서 한사람이 지칠 때 다른 사람들이 커버해주면 좋지만
혼자 하는 일은 진짜 마무리가 힘들다. 누가 도와주지도 않고 금방 하기 싫어서 앉아있기도 싫어서 도피하거나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은 주로 공부가 그렇다.
공부는 처음에는 새로운 거 배워서 좋긴한데 갈수록 지루해지고 디테일해지고 세세한 부분을 챙겨야 한다.
얼마나 귀찮은 일이고 하기 싫은지 많은 사람들이 포기한다. 그걸 견디면서 오래 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서 이미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된다.
공부는 단순 암기나 지식이 아니라 결국엔 인내심 싸움 -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고 계속 앉아있으면서 심지어 그 싫은 일에 완전히 집중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꺼다.
공부 잘하는 사람을 좋게 봐주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바로 최소한 저런 소양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기 때문이다.
남들 다 하기 싫은 일을 견뎌낸 인내심의 소유자이고 또,
그냥 견뎠을 뿐만 아니라 집중해서 해냈으므로 지식까지 습득했을테니까.
그래서 학벌이나 성적을 사람들은 한 사람을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로서 사용하는 것이다.
공부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모든 일이 마찬가지이다.
음악하는 것도 마찬가지 인데 나도 처음에 비트 만들고 드럼 맞출 때까지는 무지 즐겁고 재밌다.
근데 디테일한 믹싱이나 비트 구성이나 effect등을 생각하면 해보자 싶다가도 금방 포기한다. 금방 또 다른 비트 찾고 찍고 있다.
음악도 하다보면 결국 자신과 싸움이다 처음엔 재밌지만 전체 구성이나 마무리는 무지하게 재미없다. 그걸 견뎌야 하면서 작업해야 하는데 이제 까지 몇번 그래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음악이 아니라 공부가 아니라 그 어떤 일도 그렇다.
한가지 일을 시작해서 끝까지 마무리 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고 정말 쉽지 않다 마지막에는 그냥 다 관두고 놀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것이다.
그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다른 사람들보다 인내심이 있고, 리더로서 자격이 있다 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처음에 무언가 시작하는 건 항상 설렌다. 여러가지 계획을 하게 되고 계획에 따라 일이 진행되는 것을 생각하면 두근거리지.
초반에는 그 일들을 해가면서 아주 재밌다. 새롭다. 창의적이다. 집중하게 된다. 설렌다. 떨린다. 좋다.
그런데 일을 진행하면서는 uh-oh
이제 약간씩 지루해지지. 뻔하지. 재미없지. 똑같지. 시간만 오래걸리지. 안끝나지. 집중안되지. 딴 거 하고 싶지. 꼴도 보기 싫지
그래서 대부분 마무리는 잘 못한다. 중간에 끝내거나 제대로 안하거나 대충 마무리 지어버린다.
처음에는 재밌고 설레지만 갈수록 재미없어지고 지루해진다. 그런 지루함과 detail을 챙기다보면 이제부터는 창의력은 커녕
전부 노가다다. 그냥 시간만 걸리고 반복적이고 사무적인 일이 남아버린다.
그것들을 해나간다는 건 정말 인내심이 필요하다. 진득이 앉아서 진짜 재미없고 하기 싫지만 작은부분 하나하나 챙겨야 한다.
그것을 견디면서 끝까지 진행할 수 있다면. 어떤 일은 정말 멋있게 깔끔하게 끝난다. 근데 다들 그런 인내심이 거의 없어서
그렇게 마무리 되는 건 별로 없다.
그나마 여러 사람이 일해서 한사람이 지칠 때 다른 사람들이 커버해주면 좋지만
혼자 하는 일은 진짜 마무리가 힘들다. 누가 도와주지도 않고 금방 하기 싫어서 앉아있기도 싫어서 도피하거나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것은 주로 공부가 그렇다.
공부는 처음에는 새로운 거 배워서 좋긴한데 갈수록 지루해지고 디테일해지고 세세한 부분을 챙겨야 한다.
얼마나 귀찮은 일이고 하기 싫은지 많은 사람들이 포기한다. 그걸 견디면서 오래 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로서 이미 공부를 잘하는 사람이 된다.
공부는 단순 암기나 지식이 아니라 결국엔 인내심 싸움 -
그만두고 싶은 마음을 극복하고 계속 앉아있으면서 심지어 그 싫은 일에 완전히 집중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될꺼다.
공부 잘하는 사람을 좋게 봐주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바로 최소한 저런 소양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기 때문이다.
남들 다 하기 싫은 일을 견뎌낸 인내심의 소유자이고 또,
그냥 견뎠을 뿐만 아니라 집중해서 해냈으므로 지식까지 습득했을테니까.
그래서 학벌이나 성적을 사람들은 한 사람을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로서 사용하는 것이다.
공부를 예로 들었지만 다른 모든 일이 마찬가지이다.
음악하는 것도 마찬가지 인데 나도 처음에 비트 만들고 드럼 맞출 때까지는 무지 즐겁고 재밌다.
근데 디테일한 믹싱이나 비트 구성이나 effect등을 생각하면 해보자 싶다가도 금방 포기한다. 금방 또 다른 비트 찾고 찍고 있다.
음악도 하다보면 결국 자신과 싸움이다 처음엔 재밌지만 전체 구성이나 마무리는 무지하게 재미없다. 그걸 견뎌야 하면서 작업해야 하는데 이제 까지 몇번 그래본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음악이 아니라 공부가 아니라 그 어떤 일도 그렇다.
한가지 일을 시작해서 끝까지 마무리 하려면 인내심이 필요하고 정말 쉽지 않다 마지막에는 그냥 다 관두고 놀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것이다.
그 일을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다른 사람들보다 인내심이 있고, 리더로서 자격이 있다 고 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