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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왔다 2

Life_Rhymes 2011. 5. 1. 19:07


1. 중국애들이 코파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그것도 여자들이
아니 이놈들은 그게 쪽팔리지 않음???
이것도 문화 차이인가.


2. 보안 하는 공안들 완전 대충해.
이건 뭐 보안이 필요없구먼. 사실 이렇게 하는게 글로벌한건지도 모르지 애플도 그렇다는데 뭐
괜시리 검색 봉들고 대충 흔드는 모습은 대충의 극치임

3. 중국 애들 식사 넘 맛있어 보여. 나도 그거 ㅇㅇ

4. 빨간불일때 바뀌는 시간 알려주는 거 좋은 거 같음. 우리나라도 있었으면

5. 훼이스북이랑 네이트온등 몇개 안되는건 신기하다. 국가 적으로 통제하고 있을 줄이야...
역시 아직 약간 공산주의스멜이 남아있군.

6. 담배 피고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주 그냥 여기서 신났지 뭐
우리 나라 사람들이 담배 그렇게 많이 피는 줄 몰랐네.
그래도 LG 사무실에서는 못피는게 좋다. LG 좀 글로벌하네 그래도.
아니 사무실은 원래 다 안피는 추세인걸지도 모르지만.

7. 밥먹을때 마다 과일 잘나와서 좋다. 근데 다 깎아먹어야 되서 귀찮은 것들이 많음
그냥 껍질채 많이 먹었는데 뭐 그럭저럭 탈은 안나는 듯.

8. 밤 중에 자꾸 소음이 들려서 벼락치나 싶었는데
이쉬키들 폭죽놀이 하는 거였어=_=;; 노는날 폭죽 터트리는 건 알겠는데,
왜 평일날에도 하는거지? 정말 폭죽 좋아하능군

9. 중국 애들 식사 중 맨날 나오는 중국 빵 맛있어 보이길래 먹어봤더니 어오
뭐야 그냥 퍽퍽하자나 뭐 찍어먹지 않으면 맛없을듯
얘네들은 식사마다 오이를 잘도 먹는다
그것도 우리나라 처럼 잘게 썬게 아니라 큰거 3/1 정도로 짜른걸 2-3개씩 꼭 식판에 갔다놈
안먹고 버리기도 하지만, 오이 좋아하는 듯.
그나저나 먹을 만큼만 뜨지 뭐 저렇게 많이 떠서 다 남기는지는 미지수임

10. 오자마자 입천장이 까졌는데 - 뭐 뜨거운거 먹어서인지 아니면 호텔 치약때문인지 모르겠다만
아직까지 안난다. 아오 아파
뜨거운 음식도 많은데 맘편히 못먹겠당

11. 해변가 걸어서 갔다왔다. 진짜 넓은데 서해랑 비슷해서 그리 깨끗하진 않음
걸어서 백화점 같은데도 갔다왔다 왜 다들 짝퉁같지ㅋ
나이키 같은 건 좀 살 수도 있겠다 싶은데 뭐 그렇게 싸지도 않고 해서 다음에 와야지
주양 쇼핑보다 좀 나은 수준이라고 하면 어느 수준의 백화점인줄 알겠지.
가전 휴대폰 매장이 맨위층에 있는데 LG는 코빼기도 안보였다.
바로 옆에 휴대폰 공장도 있구먼 뭐하는겨 이놈들...


12. 어제 오늘 슈퍼에서 이것저것 먹을꺼 과자 사왔다.
근데 다 약간 위험해 보여서 안전해보이는 브랜드로 고르다 보니까
막상 여러 종류를 사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사보니까 프링글스가 비싸네 12위안 정도니 비싼 편이제


13. 저녁되면 호텔에서 꼭 커텐을 닫아 달라 그런다.
왜 그르지?? 누가 볼까봐? 뭐 좀 보면 워뗘


14. 연태는 시차적응이 애매하다
서울보다 1시간 느리기 때문에 적응하기도 애매~ 안적응 하기도 애매
항상 서울 시간을 신경쓰다보니 8시여도 9시인 것 같다가
9시인것 같아도 8시여서 헷갈리고 몸이 제 시간에 적응이 안되는 듯.
결국 서울시간으로 살고 있는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아에 시간이 다르면 차라리 확 적응하겠는데 그게 아니니깐 오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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