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회에서 도서 추천을 맡다보니 기독교 서적을 많이 읽고 있다.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생각난 김에 그 중에 추천할 만한 책을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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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전한 기독교
많이 읽지는 못했지만, 생각난 김에 그 중에 추천할 만한 책을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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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전한 기독교
- 기독교 서적 중에 처음으로 읽은 책이다.
그런데 처음으로 읽은 책이 너무 좋았다. 기독교 작가로서 CS루이스 만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재치 넘치는 비유와 문장 어떻게 이렇게 쓸수가 싶을 만큼의 작가로서의 재능과 끼.
근데 그게 종교서적이라니.
쉽게 쓰여있는데 내용은 심오하다. 심오한 내용을 쉽게 쓸려고 애썼고 너무 좋다.
2)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그런데 처음으로 읽은 책이 너무 좋았다. 기독교 작가로서 CS루이스 만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재치 넘치는 비유와 문장 어떻게 이렇게 쓸수가 싶을 만큼의 작가로서의 재능과 끼.
근데 그게 종교서적이라니.
쉽게 쓰여있는데 내용은 심오하다. 심오한 내용을 쉽게 쓸려고 애썼고 너무 좋다.
2)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 CS루이스의 작품 중 단연 돋보이는 센스와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책.
어떻게 이런 상상력을! 이라는 감탄에 감탄이 넘치는 책이다. 기독교 서적인데 너무 독특하다. 사탄이 보내는 편지라는 방식으로
역설적으로 독자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다만 너무 사탄의 감정에 몰입해서 그런지 후반부로 가면 작가도 힘든 기색이 느껴지고
당시 신문에 기재하던 글이라서 그런지, 사탄의 편지라서 반발이 심했던 것인지
급격하게 마무리하고 만다.
정말 훌륭한 책인데 읽으면서 사실 독자도 조금 지친다.
어쨋든 너무 훌륭한 책이다. 일반적으로는 순전한 기독교를 추천하는데,
뻔한 기독교 서적에 지친 사람에게는 단연 스크류테이프의 편지를 추천한다.
3) 그리스도의 십자가
- 세기의 기독교 학자 존스토트의 역작.
신앙이 갖추어 지던 초기 나의 대부분의 궁금증과 오해들은 이 책이 다 해결해 줬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전 두껍고 무슨 논문 같은데,
내용이 너무 충실하고 깊다. 정말 이성적인 관점과 성경 내의 근거들을 가지고 기독교 철학을 설명하는데,
기독교나 예수님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은 이 책 한번만 읽어봤으면 좋겠다.
감성적으로 호소하는 책이 아니라 이성으로 풀이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지성적이면서도 억지스럽지 않고 절묘하게 설명을 해낸다.
너무 훌륭한 책인데 너무 길어서 읽다가 말았다. 언젠가 꼭 완독할껴.
기독교 강추 필추 추추추 두잇두잇추추추추추추우 천
4) 목적이 이끄는 삶
- 기독교 서적 베스트, 스태디 셀러 1위 일듯
무엇보다 원서로 읽으면 더 내용이 확확 와닿는다. 어느 정도 영어 실력만 되도 읽을 수 있을 만큼 쉽게도 쓰여있다.
읽으면서 한줄한줄 너무 은혜되서 읽고나서 정말 강추하고 다녔다.
한국어 번역본은 어떤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5) 사랑에 항복하다
- 짧고 좋은 책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당신을 너무 사랑한다라는 메세지를 전하고 싶어서 쓴 책 같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위로가 되는 책이다.
6) 하나님의 대사
- 전 통일부 장관님이 쓰신 간증 책으로 너무 신비한, 하지만 실제 있었던, 외교관으로서의, 공무원으로서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읽기도 쉽게 매우 자극이 되는 책이다. 간단하게 읽기에 너무 좋은 책
7) 창조 설계의 비밀
- 전직 저널리스트 리스트로벨의 책으로 간증스러운 느낌이면서 인터뷰적 형식을 빌려서
이성적, 과학적 상식에 근거한 기독교에 대한 비판, 선입견, 오해 등을 풀어나가고 있다.
종교라고 하면 흔히들 이성과 반대하는 감성적 행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종교와 이성은 절대 상반된 것이 아니라는 선입견을 깨는 데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다.
이성적으로 성경을 해석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창조과학에 기반한 책 중에 하나로 볼 수 있는데,
창조과학 계열이 워낙 비판도 많이 받는 분야라 관련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라면 선뜻 손이 가지 않을 수 있지만,
어찌되었든, 이성, 과학과 신앙, 종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
어렵게 설명했는데, 읽어보면 어렵지 않고 저널리스트 출신이어서 그런지 글을 잘 썼다.
8) 5가지 사랑의 언어
- 최근 읽는 책인데 내용이 너무 좋다.
정말 부부들은 꼭 읽어야 하는 책이고 인간관계에 고민이 되는 사람들도 반드시 읽어야 된다.
내가 남을 다해는 것과 나에 대한 것 여러가지를 고민하게 만들면서도 또한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최근 읽은 책 중 정말 보석같은 책이다. 꼭 읽어보길
9) 지성에서 영성으로
-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이 시대 최고의 지성, 문학가 및 비평가로 알려진 분께서
신앙을 갖게되면서 쓴 간증록 같은 책이다.
최고의 이성을 바탕으로 신앙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일반인들에게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고
신앙인들도 감명받을 수 있을 거 같다.
훌륭한 문학가이셔서 그런지 술술 읽히고 잘 쓰여진 책이다.
10) 내려놓음
- 나의 모든 삶, 계획을 하나님께 맡겼을 때 겪게 되는 놀라운 은혜에 관한 책이다.
역시 간증 분야로 보는 편이 맞을 것 같고, 나는 얼마나 내려놓았는지에 대해 한번 쯤 되 묻게 된다.
잘쓰여진 책
11) 리마커블 천로역정
- 천로역정을 좀 간추린 책으로 그림도 많고 동화같이 되어있다.
기독교 역사 최고 픽션 문학으로 여겨지는 천로역정은 한번쯤 읽어줘야지 싶은데 엄두가 안나면 이 책을 읽으심이..
짧고 그림이 많아서 읽기 좋다. 강추
12) 영의 기도
- 오할레스비 라는 분은 정말 기도에 대해 많은 고찰을 하고
그것을 정말 잘 정리한 것 같다. 읽는 내내 기도에 대해서 내가 잘못이해하고 있던 것들이 느껴졌다.
가장 중요한 신앙생활 중 하나인 기도에 대해서 잘 설명한 책이다. 이것도 강추
13) 야베스의 기도
- 짧은 책이지만 메시지는 강하다. 하나님 안에서 나의 주어진 삶을 극복하고 축복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책으로
간단히 읽기에 좋고 느껴지는 것도 많다.
14) 게으름
- 내가 게을러서 그런지 너무 와닿았던 책이다. 게으름이라는 최고의 장벽에 대해서 너무 잘 설명해놓은 책으로,
내가 좀 게으르다 싶으면 꼭 읽어보길 바람
15) 깨끗한 부자
- 재물은 복이 아니라 은사다. 라는 것이 메인 메시지다.
복은 누구나 주는 것이지만 은사는 아무나 주는 것이 아니다.
은사는 나 뿐 아니라 남들과 나누라고 주시는 것이다 라는 것이 주요 메시지로
크리스챤으로서 재물과 돈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고찰한 소중한 책이다.
아주 재밌지는 않았지만 메시지 만큼은 확실히 가슴에 남았다.
16) 성경과의 만남
- 성경을 읽으면서 묵상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굉장히 흥미롭다.
어떤 구절에 대한 고찰들은 누구나 읽으면서 의문점을 가지고 지나가는 것들인데,
그러한 사소한 것들도 잘 캐치해서 고민한 흔적들이 얼마나 성경을 생각하며 읽었는지 느끼게 해준다.
그렇다해도 권위적이거나 정설적인 것은 아니고 좀 수필 스러워서 가볍게 읽을 수 있고
다만 개인적인 묵상이나 생각이 많이 담겨서 좀 억지스럽거나 잘못되어 보이는 부분도 있는 것은 사실.
어머니가 추천해주신 책인데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디자인 새로해서 재발매 되었으면 좋겠다.
17) 하늘의 언어 (만화버전)
- 나오키 만화를 보는 것 같다. 실제로 작가를 잘 모르겠지만 나오키 그림체를 많이 흉내냈다.
그래도 이 정도 퀄리티가 되는 기독교 만화책은 없는 것 같다.
주로 방언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데
실제 원작 책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자칫? 일반인이 볼때는 거부감이 들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새로운 시도이고 기독교 책에 이런 것도 있단 것을 한번쯤은 볼만한 책
18)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 역시 픽션이지만 새로운 방식의 접근 방식이 좋았다.
흥미로운 전개 방식으로 호기심을 일으키며 재밌게 읽을 수 있었고 나름 느껴지는 것도 많았다.
내용도 짧아서 추천할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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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아니지만 읽었던 책 별점
1) 하나님의 타이밍 ★★★ : 많은 추천이 있길래 읽었는데 조금 심심했음. 메시지 좀 약함
2) 제자도 ★★★ : 존스토트 마지막 작품으로 기대했는데 역시 조금 심심함
3) 고통의 문제 ★★ : 번역이 이상했던 것일까? CS루이스 책 치고 너무 읽기 힘들었다.
4) 하나님 임재연습 ★★★ : 그럭저럭 괜찮은데 무난한 정도?
5) 어메이징 그레이스 ★★ : 새로운 형식으로 그림과 감각적인 구성은 좋은데. 뭔가 잘 안느껴진다.
6) 나의 사랑 나의 교회 ★★ : 전달하는 메세지가 뭔지 잘 모르겠다. 심심한 책.
7) 긍정의 힘 ★★ : 일반인이 읽기엔 괜찮을 것 같은데. 신앙인들에겐 뭔가 부족하다.
8)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 ★★★ : 좋은 책이었던 것 같은데 묘하게 기억이 안남는다.
9)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 : 위인전 같은 느낌. 자극이 되는 부분도 있다.
읽은 건 많은데 좀 시간이 지나서 생각이 안나네,
진짜임 사실임
생각나면 내가 진짜 또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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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읽고 싶은 책
오두막
천국에서 돌아온 소년
닉부이치치 허그
성경말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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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인데 기독교 서적은 많기는 한데 대부분 비슷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뭐든 설교같이 가르치려는 것이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하는 내용들, 혹은 간증 책들이 많다.
주제들이 다양하지 못하고 좋은 문체로 잘 읽게 쓰여진 책은 더욱 찾기 힘든 것 같다.
또 좋은 책이 발견되거나
혹은 까먹었던 좋은 책이 생각나면 업데이트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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