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터로 한달 정도 사용해 본 것 같다.
솔직한 IT리뷰
귀찮아서 사진은 생략하고 글로만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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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TE는 시기상조인가??
- U+ 버전을 써봤기 때문에 SK는 어떤지 모르겠다.
허나 U+ LTE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이 들었다.
일단, 사용 초기에는 4G LTE가 잡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최근 들어서는 조금씩 망을 개방해서 그런지 꽤 잡히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서울에서도 구역에 따라서 4G 망이 자주 끊긴다.
가장 짜증나는 것은 4G->3G 전환이다.
4G를 우선으로 잡게 셋팅되어 있어서 4G 망이 없으면 얼른 3G 망으로 전환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당연히 데이터 끊김이 발생한다.
물론 이건 기기 결함이 아닐 수도 있고, 망문제 이니 통신사인 LGU+의 문제 이겠지만,
어쨌든 사용자의 입장에서 자꾸 데이터가 끊기면 짜증난다.
그러면 3G라도 잘 잡히면 모르겠는데 3G도 잘 잘혔다 말았다 하니 매우 답답하다.
안그래도 시원하지 않은 데이터 통신이 4G까지 괜히 입혀놔서 되려더 많이 끊기게 된 것 같다.
그러면 4G 망이 터지는 곳에 가만히 서있지 않고서야 이런 현상 모두 겪을 것이다.
4G 망을 확충해서 3G를 완전히 대체하게 되면 이런 문제는 동일 기기를 가지고도 생기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그것은 현실이 아니구나.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
그러니까 일단 4G는 1년 정도 기다렸다 써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일단 4G는 빠르냐 묻는다면
잘잡혔을 때를 기준으로 얘기하면 꽤 괜찮다. 와이파이가 근처에 있을 때만큼까지는 아니더라도
와 이거 정말 빠르구만 시원하네! 정도는 아닐지라도
일단 느려서 화나는 적은 없고, 네이버에서 짧은 동영상 올리거나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데 큰 무리는 없다.
다만 망이 불안정하거나 해서 데이터 통신이 갑자기 완전 못잡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때는 배터리 제거 후 다시 켜야 한다.
이것은 매우 짜증나는 일이고, 휴대폰 마다 다른 것은 아닐 것 같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데이터 통신을 빠르게 시원하게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4G를 사용하려 한다면 지금 당장 기다리도록.
이 말을 무시하고 나서 실망하거나 맘 고생하는 일은 책임 못진다.
2) 디스플레이가 그렇게 죽여줌???
- 오오 사실이다.
다른 건 다 필요 없고 디스플레이 하나 만큼은 진짜 별 다섯개 모자란다.
색감도 좋고 정말 선명하다.
뭐 다 거기서 거기 아녀?? 아몰레드가 뭐 펜타일이 어쩌고 그거 눈으로 구별안된다 카이
- 하는 댓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눈으로 구분 안가기는 무슨-
확 구분간다 임마 확!
내 눈이 막 눈인데도 옵티머스 LTE LCD 좋은 건 진짜 알겠다! 임마!! (누군한테 화내는겨)
LG는 워낙 조심스런 기업이라서,
왠만큼 확신이 없어서는 싸움을 걸지 않는데,
이번에 LG가 싸움을 거는 두 아이템은 이거 두 개다
TV에서 3D 디스플레이랑 핸드폰에선 옵티머스 LTE 디스플레이.
3D 뭐 완전 그게 그건데 마케팅 허벌하는 구만 어디서 1등 몇번 한 걸로...
하고 무시했는데,
진짜 전자전이든 주변 전자 판매점이든 가서 한번 비교해봐라
LG 3D TV는 진짜 편하고 입체감 좋다.
삼성 3D TV 셔터 방식은 진짜 깜빡거려서 못 볼 정도.
이전에도 직접 두개를 비교했을 때 뭐가 달라 싶었고 워낙 셔터 방식이 진보된 방식이고
화질이 FRP가 나쁘다라는 걸 알고 있어서 LG 손을 들어줄 생각이 없었는데,
전혀 아님.
3D TV는 확실히 LG가 압승이다.
무엇보다 보기가 너무 편해서 3D 좀만 보면 어지러운 아주 오랫동안은 아니지만 왜만한 시간동안 볼 수 있었다.
갑자기 TV로 넘어갔는데,
어쨌든 옵티머스LTE 디스플레이는 정말 쨍하고 또렷하고 눈아프지 않고 환하고
진짜 내눈에 딱~! 이다.
아몰레드 구린거 이제 알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LCD 잘쓴거 같고 절대 후회하지 않을 듯.
3) 추가적인 장점은???
- 장점.... 장점 음..........
많지 않은데 끄집어내어 보면,
카메라가 일단 괜찮다.
옵티머스 블랙은 카메라가 참 구렸는데,
옵티머스 LTE는 카메라 참 좋고 사진 잘나오고 편하고 촛점도 잘 맞는다. 아주 굿. 만족.
그리고 음.... 뭐가 있었던 거 같은데 업는 거 같다.
4) 본격적으로 단점 폭로
그 첫째, 음성 통화 문제.
통화 품질이 너무 안좋다.
음량도 작고 음질도 나쁘다. 최대로 볼륨을 키워도 상대방이 뭐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웅얼 거리는 소리로 뭉개져서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매우 많다.
웃기는 건 상대방도 잘 못듣는 다는 것.
아무리봐도 통화 스피커와 마이크가 좀 구린 듯.
이건 좀 치명적이다 싶다. 아무리 그래도 가장 베이직 기능인 통화가 이러면 안되는 데 싶었다.
둘째, 발열.
옵티머스 LTE 발표할 때 갤S2 발열 문제로 시비거는 거 보고 정말 황당했다.
미안하지만 옵티머스 LTE도 계란프라이 해도 될 만큼 뜨거워 죽겠다.
때마침 가을에 나온 것은 그나마 다행인가 싶을 정도로 주머니가 따뜻해져서 좋긴한데,
얌마 이건 너무 뜨거운거 아니냐!
최소한 상대방한테 시비를 걸라면 좀 덜 뜨거워야지!
발열 심하다.
셋째, 배터리 소모량.
배터리가 1800에 육박하는데도,
왠일,
많이 가지고 놀면 6시간도 못가는 것 같다.
뭐 그렇게 많이 가지고 노는 헤비유저인겨~~ 너네 같은 녀석은 20000짜리를 가져다줘도 하루를 못써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많이 가지고 노는 것은 아님.
정말 오래가지고 놀면 1시간 정도 동영상 봄.
근데도 이렇게 배터리가 많이 달아~~~~??????
아무래도 LTE 망 잡는 거랑 망전환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많은 것 같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 하니, 걍 놔둬도 발열이 심한 걸 보니
뭔가 배터리 소모에 한가닥하는 건 사실임.
넷째, 뭔가 좀 버벅거리는데 이 쉬키??
1.5G Hz, 1G RAM 쓰면서 동일 런처를 돌려도 어떻게 옵티머스 블랙보다 버벅이냐.
스크롤만 돌려도 뚝뚝 끊기는 게 눈에 보일 정도고
뭔가 코어가 죽인다??!! 라는 생각은 절대 안든다. 되려 느려!
쿼드런트 및 각종 벤치 프로그램 허벌 돌려봤지만
2X 만큼도 안나오는 벤치 마크를 자랑했다.
소위 말하는 발적화 이거나 혹은
그지 같은 스냅드래곤을 괜히 썼기 때문이겠지... 아 이건 아니다 진짜
다섯째, 디자인.
아.. 디자인.
디자인은 사실 주관적인 거다.
어떤 사람은 삼성폰 디자인이 너무 예쁘다 그러고 어떤 사람은 아저씨 디자인이라고 싫어한다.
어떤 사람은 쏘울이 너무 예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소나타가 이뻐 죽겠단다.
그렇기에 디자인은 주관이지만,
U+ 용 전면에 홈키 디자인은.
아무리 봐줘도 좀 난해하다. LG가 저 이상한 컨셉 디자인을 꽤 미는 걸로 아는데,
솔직히 말할께,
그거 좀 많이 상당히 구려.
여태껏 만나는 사람마다 많이 보여줬지만,
그게 이쁘다는 사람 한명도 못봤고, 좀 이상하다~ 라는 사람이 대부분이 었다.
그래도 난 그거 이뻐! 흥!
이라면 할말 없는데, LG... 디자인 센스 많이 죽었네? 그지??
그리고 배터리 커버!!!
얌마 이건 좀 싸보이자나! 무슨 알사출 그냥 가져다가 썼냐!!
스프레이 좀 넣던가 아님 뭐 패턴이라도 고급시럽게 하던가 뭐 좀 해라해!!!
이 비싼 폰에 무슨 플라스틱 덩어리를 그냥 막 붙여놨냐! 금형에 패턴 넣으면 다냐! 뭐 지금 재료비 절감하냐!!
화딱지 날 뻔했는데, 보다보니 또 정들어.... 그러다가도 또 금새 구려 보여!!!!
이건 아니다 좀 고급스럽게 하자 응?
LG,,, 디자인 센스 많이 죽었네?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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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나의 사진 한장 없는 옵티머스LTE 리뷰다.
이 위에 내용이 절대적인 사실은 아니겠지만, 누구나 이 정도는 느낄 것이니, 구입은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행사한다고, 4G를 역시 써야겠다고 무작정 달겨드는 그대는 호갱님이 될테니.
자 그럼 마지막 총평
그렇다면 나는 이 옵티머스LTE를 가까운 시일내에 살것인가 말것인가~~????
두구두구두구둑
두구두두구구구두구둑
두구두구두구두구두
두구
두구
두구
두구
안사~!!!!
- LTE 아직 시기상조다. 사지마라. 옵티머스LTE. 아직 LG 최고작 아니다. 좀 만 더 노력하자 LG 많이 와따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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