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에니메이션 리뷰 블로그가 되어버린 나의 블록으.
어찌되었든 리뷰는 남기고 싶으니까 GO!
역시나 에니메이션이 나온 순서대로 보고 싶어서 다음 건담 작품은 주머니 속 전쟁을 선택했다.
여러 평들을 봐왔던지라 수작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초반은 조금 지루하게 전개되는 감이 없지 않았다.
너무 잔잔하고 소소하달까.
이전 건담부터 이어지는
어이쿠 어찌어찌하다보니 소년인 내가 건담을 조종할 수 밖에 없게되었네~~??
이런 시츄에이션이 없다보니까 그랬는지도.
그래도 감상을 마친 지금 묘하게도 짠한 마음과 아스란 기억이 남는 작품.
오프닝 음악도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고,,,
can't you see that you are sweet~~~~~~
갑자기 이 가사가 생각날때가 있다. 중요한 건 그 뒷 가사는 전혀 모름.
할게 없어서 PSP 게임 건담 vs 건담을 플레이 했었는데,
주머니 속 전쟁에 나온 기체들이 나올때 나오는 오프닝 뮤직과
스페셜 어택이 버니의 산타클로즈 라는 것을 알고 나서 게임 제작진 센스에 푸확 놀랐다.
역시 일본놈들 세세한 구석이 있어. 너이놈 디테일 니혼진 화이팅!
다른 것 보다 인물 작화가 매우 좋다.
역시 마크로스 작가가 디자인해서 그런지 여성스러우면서도 눈이 반짝거려서 훌륭하고
기체 디자인들도 알렉스랑 지온 기체 뭐지 그 퍼렁거.. 그것도 깔끔하면서 디테일이 있고
그리고 건담의 디자인을 잘 계승한 거 같아 멋있다.
알렉스는 예전에 어렸을때 프라모델 조립한 거 같은 기억이 있는거 같은데..
그 알렉스가 여기서 나온거구나 싶은 아련한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았다.
각지고 멋있음 특히 그 장갑 같은거 무식해보여서 좋음. 밀리터리 돋잖아
게다가 파일럿도 여자라서 멋있고
토미노옹이 감독이 아니어서 그런지
전반적인 잔잔하고 나른한 전개라던가
음악 사용이라던가 여러가지 면에서 기존 건담이랑 사뭇 느낌은 다른데
그래도 작화나 캐릭터 기체 디자인 색감 등에서 기존 건담 느낌을 충분히 자아내고 있어서
약간의 이질감은 들어도 새롭네 좋네 하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도 너무 억지스러운 것들이 많지 않고
그럭저럭 수긍할만한 전개가 괜찮다.
좀 억지 스러운 건
자쿠 떨어진 걸 왜 아무도 신경을 안쓰냐! 하는 것 정도랑
비밀 MS를 보관하는 창고에 저렇게 잠입하기가 쉽냐! 같은 것들...
뭐 하지만 기존 건담의 억지 전개
예를 들면 싸우다 말고 갑자기 코로니 안에서 놀고 있다던가
적의 기지에 걍 숨어들어가서 포우랑 얘기하고 논다던가 (전부 Z건담이다..)
같은 것들에 비하면 이정도 전개는 별것도 아니지.
토미노가 감독이 아님에도
캐릭터 몰살! 이라는 기존의 공식을 가져와서 그런지
지온팀들은 다 죽어버리니까 아스란하고 잔잔한 마음이 들어서 더욱 건담스럽달까.
스토리 자체가 너무 비극적으로 잘 구성된거 같고 캐릭터들 설정도 매력있고 좋다.
지온빠 밀덕 꼬맹이, 꽃미남 약골남 버니, 미녀 파일럿 크리스, 그외 지온의 베테랑 아저씨들
서로가 적인지도 모르고 호감을 느끼는 버니와 크리스가 막판에 서로 싸우게 되고
찌질이 버니가 혼자서 꼬맹이 하나 데리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산타클로즈 풍선달고 그럴때,
막판에 핵무기도 안온데요 부모님 드립을 옅듣고 싸움 말리러 가는 꼬맹이의 모습과
버니의 죽음을 목격하고 알렉스 파일럿이 크리스라는 것을 알게되는 꼬맹이의 충격 등은
왠지 모를 이 죽일놈의 전쟁의 비극적인 면모를 잘 그려낸 것 같다.
어찌보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걸 보고도
카미유 마냥 멘탈 붕괴 안한 초딩 꼬맹이가 더 신기할 정도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전쟁은 광기다 전쟁은 무서운겨 전쟁 안되 에비
라는 건담의 전체적 모토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뭐 이렇게 전쟁 싫단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건담 에니의 주제가 좀 뻔하고 지루할지 모르지만
외전으로서의 건담을 밀도있고 충실하게 잘 그려낸 수작임은 틀림 없었다.
다음에 볼려고 했던건 F91인데...음 왤케 안끌리지...다들 별로라 그러기도 하고
퍼스트 건담 멤버가 모이고도 왜 그렇게 된거야.
결국 저주받은 걸작 V건담을 볼까하고 조금씩 보고 있는데
악당편 MS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미치겠다. 작화도 너무 심플하고 예전의 고전적인 맛이 없어 맛이
역시 스타더스트로 넘어가야 할래나보다.
빨리 UC가고 싶다.
어찌되었든 리뷰는 남기고 싶으니까 GO!
역시나 에니메이션이 나온 순서대로 보고 싶어서 다음 건담 작품은 주머니 속 전쟁을 선택했다.
여러 평들을 봐왔던지라 수작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초반은 조금 지루하게 전개되는 감이 없지 않았다.
너무 잔잔하고 소소하달까.
이전 건담부터 이어지는
어이쿠 어찌어찌하다보니 소년인 내가 건담을 조종할 수 밖에 없게되었네~~??
이런 시츄에이션이 없다보니까 그랬는지도.
그래도 감상을 마친 지금 묘하게도 짠한 마음과 아스란 기억이 남는 작품.
오프닝 음악도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고,,,
can't you see that you are sweet~~~~~~
갑자기 이 가사가 생각날때가 있다. 중요한 건 그 뒷 가사는 전혀 모름.
할게 없어서 PSP 게임 건담 vs 건담을 플레이 했었는데,
주머니 속 전쟁에 나온 기체들이 나올때 나오는 오프닝 뮤직과
스페셜 어택이 버니의 산타클로즈 라는 것을 알고 나서 게임 제작진 센스에 푸확 놀랐다.
역시 일본놈들 세세한 구석이 있어. 너이놈 디테일 니혼진 화이팅!
다른 것 보다 인물 작화가 매우 좋다.
역시 마크로스 작가가 디자인해서 그런지 여성스러우면서도 눈이 반짝거려서 훌륭하고
기체 디자인들도 알렉스랑 지온 기체 뭐지 그 퍼렁거.. 그것도 깔끔하면서 디테일이 있고
그리고 건담의 디자인을 잘 계승한 거 같아 멋있다.
알렉스는 예전에 어렸을때 프라모델 조립한 거 같은 기억이 있는거 같은데..
그 알렉스가 여기서 나온거구나 싶은 아련한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았다.
각지고 멋있음 특히 그 장갑 같은거 무식해보여서 좋음. 밀리터리 돋잖아
게다가 파일럿도 여자라서 멋있고
토미노옹이 감독이 아니어서 그런지
전반적인 잔잔하고 나른한 전개라던가
음악 사용이라던가 여러가지 면에서 기존 건담이랑 사뭇 느낌은 다른데
그래도 작화나 캐릭터 기체 디자인 색감 등에서 기존 건담 느낌을 충분히 자아내고 있어서
약간의 이질감은 들어도 새롭네 좋네 하는 생각이 든다.
스토리도 너무 억지스러운 것들이 많지 않고
그럭저럭 수긍할만한 전개가 괜찮다.
좀 억지 스러운 건
자쿠 떨어진 걸 왜 아무도 신경을 안쓰냐! 하는 것 정도랑
비밀 MS를 보관하는 창고에 저렇게 잠입하기가 쉽냐! 같은 것들...
뭐 하지만 기존 건담의 억지 전개
예를 들면 싸우다 말고 갑자기 코로니 안에서 놀고 있다던가
적의 기지에 걍 숨어들어가서 포우랑 얘기하고 논다던가 (전부 Z건담이다..)
같은 것들에 비하면 이정도 전개는 별것도 아니지.
토미노가 감독이 아님에도
캐릭터 몰살! 이라는 기존의 공식을 가져와서 그런지
지온팀들은 다 죽어버리니까 아스란하고 잔잔한 마음이 들어서 더욱 건담스럽달까.
스토리 자체가 너무 비극적으로 잘 구성된거 같고 캐릭터들 설정도 매력있고 좋다.
지온빠 밀덕 꼬맹이, 꽃미남 약골남 버니, 미녀 파일럿 크리스, 그외 지온의 베테랑 아저씨들
서로가 적인지도 모르고 호감을 느끼는 버니와 크리스가 막판에 서로 싸우게 되고
찌질이 버니가 혼자서 꼬맹이 하나 데리고 끝까지 싸우겠다고 산타클로즈 풍선달고 그럴때,
막판에 핵무기도 안온데요 부모님 드립을 옅듣고 싸움 말리러 가는 꼬맹이의 모습과
버니의 죽음을 목격하고 알렉스 파일럿이 크리스라는 것을 알게되는 꼬맹이의 충격 등은
왠지 모를 이 죽일놈의 전쟁의 비극적인 면모를 잘 그려낸 것 같다.
어찌보면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어가는 걸 보고도
카미유 마냥 멘탈 붕괴 안한 초딩 꼬맹이가 더 신기할 정도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전쟁은 광기다 전쟁은 무서운겨 전쟁 안되 에비
라는 건담의 전체적 모토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
뭐 이렇게 전쟁 싫단 얘기만 주구장창 하는 건담 에니의 주제가 좀 뻔하고 지루할지 모르지만
외전으로서의 건담을 밀도있고 충실하게 잘 그려낸 수작임은 틀림 없었다.
다음에 볼려고 했던건 F91인데...음 왤케 안끌리지...다들 별로라 그러기도 하고
퍼스트 건담 멤버가 모이고도 왜 그렇게 된거야.
결국 저주받은 걸작 V건담을 볼까하고 조금씩 보고 있는데
악당편 MS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미치겠다. 작화도 너무 심플하고 예전의 고전적인 맛이 없어 맛이
역시 스타더스트로 넘어가야 할래나보다.
빨리 UC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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